










이제 첨 블로그를 시작하며 쓰는 나의 첫 이야기...가물가물해지는 지난 파리여행의 추억들을 함 찾아 가볼까?
열흘 내내 무지 스산하고 추적추적 비가 내렸던 파리 시내에서의 생활... 유로화강세와 살인적인 물가로 한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외식 보단 수퍼마켓을 애용.. 장을 보고 우리식으로 밥을 지어먹고 밤이면 거침없이 하이킥을 보며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우리 셋만... 대장 Jimmy는 다음날 일정을 위해 열공하고..
시내 한가운데 렌탈아파트라 문만 나서면 옷가게.. 카페.. 수퍼.. 식당.. 빨래방.. 오가는 파리지엔느와 파리지엥.. 그리고 닭집(닭집근처에 와서야 .. 아~ 우리집이닷~ 해었던..) 등등 없는게 없었다.
가이드없이 순전히 Jimmy따라 온 파리.. 영어도 안 통하고..다행인 것은 파리지엥과 결혼 해 사는 울 시도령 친구를 소개 받아 많은 도움을 얻고 파리에 사는 파리사람들을 잠깐 엿볼수도 있었단 사실.. 아쉽게도 사진 하나 남겨 놓질 못햇다...참 그 파리지엥인 남편 사람 좋던데..

베르사이유 궁전 전경과 거울의 방.. 왕족들의 생활이 얼마나 사치스러웠는지를 한 눈에 알 수있는 수많은 방들은 채색된 대리석, 돌과 나무의 조각, 벽화, 도금된 가구등 화려하기 그지없어 자꾸만 마리 앙뜨와네트가 생각 났다. 영화 마리앙뜨와네트속의 궁전은 세트라고 들었는데 .. 정말 영화속 베르사이유 궁전과 똑같아 보였다.. 금방이라도 커다란 방 한가운데 놓인 큰 캐노피 아래 침대에서
마리 앙뜨와네트가 깔깔대며 걸어 나올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했다..
루이 16세와 마리 앙뜨와네트 결혼식에 맞춰 완공된 오페라 극장 내부 .. 그리고 기하학적 양식의 거대한 베르사이유 정원.. 당시 화장실이 없던 베르사이유 궁전에선 왕족 귀족들이 이 아름다운 정원에서 볼일을 봤단다..ㅋㅋㅋ 웃지않을 수가..
.. 때문에 @를 피해가기위해 하이 힐 구두가 생겼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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